티스토리 뷰
한국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 중 하나는 바로 오사카입니다. 특히 한국의 무더위가 가시는 9월에 오사카를 많이 방문하는데요.
한국 날씨만 생각하고 9월에 오사카를 가면 여행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9월초와 9월말로 구분하여 오사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9월 날씨
오사카의 9월은 한국의 8월 날씨와 비슷합니다. 한국의 9월이면 마치 가을이 떠오르지만, 일본 사람들에게 9월은 여전히 무더위가 살짝 지난여름을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실제로 오사카의 낮 최고 평균 기온은 30도에 근접해 있습니다. 평균인 만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도 비교적 적지 않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9월에 오사카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건 드물지만, 30일 중에 평균 10일은 비가 오기 때문에 우산은 예비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강수량 그래프를 보면 오사카는 7-8월보다 9월에 비가 강수량이 많습니다. 다만, 월 강수량이 160mm면 한국 장마 시즌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기에 너무 걱정할 정도의 강수량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균은 언제까지나 평균이기 때문에 9월초와 9월말로 나눠서 오사카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사카 9월초 날씨
오사카 9월초 날씨는 한국 무더운 여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32도까지 올라가는 것은 기본이며, 최저 기온 또한 24도를 맴돕니다.
또한, 열도의 특성상 매우 습하기 때문에 한국의 9월을 생각하고 갔다가 다시 여름을 맞이하는 기분을 느끼고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사카 9월 말 날씨
다만, 9월말이 가까워질수록 조금 시원한 여름의 느낌이 납니다. 다만, 시원한 여름 느낌이지만 가을을 생각하면 여전히 더운 날씨입니다.
낮 최고 평균 기온은 26도 정도로 내려가고, 아침저녁으로는 18도 정도로 떨어져 여름옷만으로 여행하기에는 다소 쌀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9월말에 오사카를 간다면 얇은 가디건 정도는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